용인 기흥구 신원아침도시 경로당, ‘효(孝) 작품 전시회 및 타오름 낭송봉사단 콘서트’ 성료어르신들의 정성 담긴 수채화·공예 작품 전시와 시 낭송, 음악 공연 어우러져
마을 공동체가 함께 즐긴 소통과 감동의 문화 잔치
[용인=뉴스저널1]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어르신들의 예술적 끼와 열정을 담은 특별한 문화 행사가 열렸다.
1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신원아침도시 경로당(회장 박찬원) 주최로 열린 ‘신원아침도시 경로당 효(孝) 작품 전시회 및 용인시낭송예술협회(회장 안병렬 전 용인수지구청장) 산하 '타오름낭송봉사단 콘서트’가 단지 내 중앙 놀이터 공터에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되었다.
■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예술 작품 이번 행사의 핵심인 작품 전시회에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정성껏 준비한 수채화, 사진, 공예 작품 및 찬조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전시된 작품들 하나하나에는 세월의 깊이와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차가 대접되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 시와 음악이 흐르는 ‘타오름 콘서트’ 전시회와 함께 진행된 ‘타오름 낭송봉사단’의 콘서트는 행사의 흥을 돋우고 감동을 배가시켰다. 김경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오프닝 및 기념식: 이병국 씨의 축가 ‘님이 오시는지’를 시작으로 박찬원 회장의 환영사와 내빈 소개가 이어졌으며,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소중한 순간을 기록했다.
▶다채로운 무대 공연: 기타 연주: 예나밴드(박미정, 이종숙, 노순희)가 ‘꿈의 대화’, ‘길가에 앉아서’를 연주하며 추억을 소환했다.
▶시 낭송: 김광미 씨의 ‘담장을 허물다(공광규)’, 길명숙 씨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심순덕)’, 유상미 씨의 ‘행복(유치환)’, 박영호 씨의 ‘늙어가는 부부의 시간(한석산)’ 낭송이 이어져 장내를 숙연하고도 아름다운 문학의 향기로 채웠다.
▶음악 및 무용: 강정운 씨의 노래(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보릿고개), 조윤주 씨의 팬플룻 연주(보라빛 엽서, 바램), 그리고 조혜정 씨의 춤(봄의 향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 마을 공동체의 화합의 장 박찬원 신원아침도시 경로당 회장(초교 교장 은퇴)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이웃과 나누고, 시와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화와 정을 나누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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