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후기] “돈 버는 것은 기술, 쓰는 것은 예술”… 김명돌 세무사가 전하는 ‘묘목’ 같은 인생 철학SMU새마을대학 1교시 강의 성료… ‘세상은 길, 인생은 소풍’ 주제로 깊은 울림 선사※ 영상 소개 ; 김명돌 교수의 강의 중 일부 영상 촬영
국세청 출신의 세무학 박사이자, 7,800km 걸은 도보여행가의 ‘인생 이정표’
[뉴스저널1 = 송선영 대표기자]
SMU새마을대학이 16기 수강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5월 30일 토요일 오전 열린 첫 수업에서는 용인 지역의 대표적인 지식인이자 사회공헌가인 김명돌 세무사가 강단에 올라 ‘세상은 길, 인생은 소풍’이라는 주제로 명강의를 펼쳤다.
강사로 나선 김명돌 세무사는 명지대학교 세무학 박사이자 국세청 근무 경력을 지닌 베테랑 세무 전문가로, 현재 용인YMCA 이사장을 맡아 지역 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날 강의에서 김 세무사는 전문적인 이력 뒤에 숨겨진 인간 김명돌의 따뜻한 삶의 궤적과 철학을 가감 없이 풀어내며 수강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고향 향한 ‘1억 원 기부’와 고귀한 나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그의 고향은 경북 안동이다. 김 세무사는 작년 5월 고향 안동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선뜻 1억 원의 재해성금을 쾌척하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몸소 실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도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우리 사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묵묵히 실천해 온 미담이 소개되자 강의실에는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김 세무사는 시인이자 수필가로 등단한 문인이기도 하다. 자연을 벗 삼아 국내외 곳곳을 누비며 무려 7,800여 킬로미터에 달하는 길을 두 발로 완주한 ‘도보여행 전문가’로서, 그가 길 위에서 길어 올린 인생의 지혜는 수강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 “성장 멈춘 고목 아닌, 끊임없이 자라는 묘목처럼 살아야” 특히 이날 강의에서 청중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 것은 ‘묘목(苗木)과 고목(古木)의 차이’에 대한 설명이었다.
김 세무사는 “묘목은 끊임없이 성장하며 미래를 향해 뻗어가지만, 고목은 겉보기에 웅장할지 몰라도 이미 성장을 멈춘 나무”라고 정의하며, “우리의 삶 역시 마찬가지다. 나이와 상관없이 늘 배움을 갈구하고 내일을 향해 자라나는 묘목처럼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마을대학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수강생들에게 끊임없는 성장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따뜻한 격려였다.
강의 후 이어진 뉴스저널1 송선영 대표기자(16기 원우,SMU새마을대학 부원장)와의 질의응답에서 ‘돈에 대한 생각’을 묻는 수강생의 질문에 김 세무사의 답변은 명쾌하고도 명언에 가까웠다.
그는 “돈을 버는 것은 기술이지만, 돈을 쓰는 것은 예술이다”라는 한 문장으로 부(富)에 대한 철학을 압축해 표현했다. 어떻게 벌 것인가라는 기술적 차원을 넘어, 번 돈을 어디에 어떻게 가치 있게 쓸 것인가라는 ‘예술적 경지’의 나눔을 실천해 온 그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대목이었다. 토요일 오전 청중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신 이번 강의는 ‘인생이라는 짧은 소풍’을 어떻게 하면 묘목처럼 푸르게, 그리고 예술처럼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지 깊은 이정표를 제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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