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저널1

[이재홍 칼럼] 제5장, 70세 이후, 책을 읽는 사람이 더 오래 행복하다

송선영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6/07/19 [00:13]

[이재홍 칼럼] 제5장, 70세 이후, 책을 읽는 사람이 더 오래 행복하다

송선영 대표기자 | 입력 : 2026/07/19 [00:13]
  • 카카오톡
  • 네이버
  • 인쇄

 

본문이미지

▲ 칼럼니스트 이재홍

 

칼럼니스트 이재홍 프로필

 

동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연세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경영학 전공)

 

() 행복경영컨설팅 대표 컨설턴트

() 행복공감포럼 대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학부,

     대학원 겸임교수

() 강남대학교 경영학과 강사 (창업론)

() 웹비즈 컨설팅 외 4개사 대표 역임

) LG-칼텍스 가스() 기획실 근무

 

무역사 자격증 소지

 

<저서>

(1)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해지는 비결

    (20184)

(2) CEO DNA (20097)

 

<강의>

(1)행복 인생 수업: ,,건강,노년,직장 행복

(2) 치매방지 두뇌 건강법:스트레스해소와 뇌

  뇌 건강을 위한 두뇌 훈련과 실천법 

(3) 평생현역 생애설계 : 평생직업과 전략경영

 

 

 

 

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오래 사느냐이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늘 우울하고, 외롭고, 기억이 흐려지고, 삶의 즐거움을 잃어버린다면 행복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반대로 몸과 마음이 비교적 건강하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고, 매일 작은 기쁨을 느끼며 살아간다면 나이가 많아도 풍요로운 삶이라고 할 수 있다.

 

70세 이후의 삶은 단순히 "남은 시간"이 아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정리하고, 더 깊이 이해하며, 자신만의 지혜를 완성해 가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가장 좋은 동반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책이다.

 

[책은 늙지 않는다]

 

사람은 나이를 먹지만 책은 늙지 않는다. 젊을 때 읽었던 책을 70세에 다시 읽으면 전혀 다른 의미가 보인다. 예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문장이 가슴에 와 닿고, 지나쳤던 한 구절이 인생의 깨달음이 되기도 한다.

 

젊을 때는 성공과 경쟁에 관심이 많았다면, 노년에는 행복과 평안, 관계와 감사의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다. 같은 책이라도 읽는 사람의 삶이 깊어질수록 책의 의미도 깊어진다.

 

[독서는 하루를 살아 있게 만든다]

 

은퇴 후 가장 힘든 것 중 하나는 하루가 길게 느껴지는 것이다. 해야 할 일이 줄어들고, 사람 만나는 일도 적어지면 삶의 리듬이 무너지기 쉽다. 

 

 

하지만 책을 읽는 사람은 다르다.

오늘은 어떤 내용을 읽을까 기대하게 된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 즐거워진다.

좋은 문장을 발견하면 마음이 움직인다.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생긴다.

 

이런 작은 기대와 즐거움이 하루를 살아 있게 만든다. 삶은 거창한 행복보다 이런 작은 기쁨들이 모여서 만들어진다.

 

[책 읽는 노인은 늙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늙지 않는다"는 뜻은 나이가 들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마음이 굳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어 하고,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살아 있으면 사람은 정신적으로 젊다.

 

반대로 나이가 적어도 모든 것에 무관심하고 배우려 하지 않으면 이미 마음은 늙은 것이다.

 

독서는 우리 마음을 계속 움직이게 만든다. 그래서 책 읽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눈빛이 살아 있고, 대화에 깊이가 있으며, 삶에 대한 호기심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노년의 최고의 투자]

 

젊을 때는 돈을 벌기 위해 투자한다. 그러나 노년에는 자신의 삶에 투자해야 한다.

 

그중 가장 값진 투자가 독서이다. 비싼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

 

뇌를 건강하게 만든다.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외로움을 덜어 준다. 삶의 의미를 깊게 만든다.

 

이처럼 적은 비용으로 이렇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건강 습관은 흔치 않다.

 

[오늘부터 다시 책을 펼치자]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나이가 많아서 이제 책이 눈에 잘 안 들어와." "공부는 젊을 때 하는 거지.“

 

하지만 독서는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다. 남과 경쟁하기 위한 공부도 아니다.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한 공부이다.

 

하루에 10분이면 충분하다. 한 페이지라도 좋다. 중요한 것은 다시 책을 펼치는 것이다.

 

오늘 읽은 한 문장이 내일의 생각을 바꾸고, 내일의 생각이 앞으로의 삶을 바꿀 수 있다.

 

[맺음말] 

 

 

70세 이후의 인생은 끝을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다. 오히려 더 깊고 더 넓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몸을 위해 걷고, 마음을 위해 책을 읽자. 다리를 움직여 몸을 살리고, 생각을 움직여 뇌를 살리자. 심신이 함께 건강할 때 비로소 진정한 노년의 행복이 시작된다.

 

책을 읽는 노년은 외롭지 않다. 책을 읽는 노년은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책을 읽는 노년은 더 오래, 더 깊게, 더 행복하게 살아간다.

 

오늘 책 한 권을 펼치는 일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남은 인생을 가장 아름답게 가꾸는 첫걸음이다.

 

 

이 기사 좋아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인쇄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