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자의 해외 여행] 천년의 역사가 숨 쉬는 곳, 이탈리아 로마의 거리를 걸어보다발길 닿는 모든 곳이 야외 박물관이자 역사 그 자체인 도시, 이탈리아 로마(여행 일자- 26.8.1-8.8)
수도 로마의 거리는 수천 년의 세월을 견뎌낸 유적과 현대 이탈리아인들의 역동적인 삶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돌로 깎아 만든 예스러운 보도블록 ‘삼피에트리(Sanpietri)’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골목 모퉁이마다 수백 년 된 성당과 화려한 분수가 갑작스레 모습을 드러낸다. 트레비 분수 주변은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설렘으로 가득 차 있고, 나보나 광장의 노천카페에는 에스프레소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이들로 붐빈다.
로마 거리의 진짜 매력은 정갈함보다는 그 특유의 활기와 생동감에 있다. 오래된 건물 창가에 걸린 빨래, 골목길을 뚫고 달리는 모터사이클 스쿠터, 그리고 길가 카페에서 피어오르는 그윽한 커피 향이 어우러져 매 순간 감각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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